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집을 팔 때, 살 때 모두 제일 신경쓰이는 점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아닐까요? 별거 아닌 일을 해주는 것 같은데 100만원 정액 개념이 아니라 2,3%의 수수료를 통째로 가져가니 솔직히 너무 아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 아끼는 방법이 있을까 몇 가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만약에 매수/매도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직접 발로 뛰면서 최소 100만원은 꼭 아껴 보셨으면 합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 아끼는 방법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중개사무소를 거치면 높은 중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수수료가 부담된다면 직거래를 시도해볼 수 있지만, 여러 위험 요소가 있으니 주의하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느끼는건 과연 공인중개사를 통한다고 해서 위험이 없어질까? 라는 점일 겁니다.
오늘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최대한 아끼면서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
예를 들어서 종류별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에서 인지세, 취등록세처럼 정해진걸 줄이는건 불가능하니, 오늘 이야기하는건 어디까지나 공인중개사에게 주는 수수료를 아껴보는 것입니다.
수수료 종류 | 일반 수수료율 | 비고 |
---|---|---|
부동산 중개수수료 | 매매가의 0.6~0.9% | 개인 중개사무소 기준, 공인중개사 법인은 0.2~0.4%p 낮음 |
인지세 | 매매가의 0.1% | 부동산 매매 시 지불하는 세금 |
취득세 | 아파트: 주택가격의 1~3% 비주거용: 4.6% |
지역에 따라 세율이 다름 |
등록면허세 | 주택: 0.8% 비주거용: 0.48% |
- |
이사비용 | 50~200만원 | 이삿짐 규모에 따라 다름 |
주택보수 비용 | 가변적 | 리모델링 필요 시 발생 |
다시 보지만 매매가의 0.6~0.9%는 너무 큰 숫자입니다.
1. 직접 매물 확인하기
직거래 시 가장 큰 어려움은 좋은 매물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부동산 포털사이트와 SNS, 동호회 등을 통해 다양한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네이버 부동산 등의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면 중개사무소 없이도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단, 매물 정보의 신뢰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2. 공인중개사 법인 이용하기
중개사무소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개인 중개사무소보다는 공인중개사 법인을 이용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형 공인중개사 법인은 개인 사무소에 비해 중개 수수료율이 0.2~0.4%p 정도 낮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개인 사무소는 통상 0.9%의 수수료율을 받지만, 대형 법인은 0.6~0.7% 선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5억 원 아파트 기준으로 수수료 차이가 최대 1,000만 원까지 납니다. 이것만 절약하더라도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되죠?
3. 거래 정보 철저히 파악하기
부동산 거래 시 지출해야 할 각종 비용들을 미리 꼼꼼히 파악해야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매매계약서,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 취득세와 등록세 등 거래 비용들을 먼저 체크하고 꼭 필요한 중개 서비스 범위를 확정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서비스는 제외하고 필수적인 업무만 중개사무소에 요청하면 중개 수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4. 사전 협의를 통해 수수료 줄이기
중개사무소와 거래할 때는 사전에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협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단독주택이나 상가는 수수료율을 조금 더 낮출 수 있고, 새 아파트분양권도 할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동일 지역 내에서 여러 매물을 한꺼번에 의뢰하거나, 과거 거래 실적이 있다면 이를 근거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에서 10억 원 상당의 상가주택을 거래한다면, 수수료율을 0.9%에서 0.7%로 인하받을 수 있습니다. 0.2%p 차이로 2,000만 원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5. 중개보조원 활용하기
중개보조원은 중개 업무만 보조하므로 중개사무소에 비해 수수료가 50% 이상 저렴합니다. 일반 중개사무소보다 서비스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부동산 매매나 전월세 계약 시 단순 중개 업무만 필요하다면 중개보조원을 활용하면 상당한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조원과 사전에 서비스 범위를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6. 부동산 중개플랫폼 활용하기
최근에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방, 직방 등의 중개플랫폼에서는 통상 중개수수료의 60~70% 수준에 중개 업무를 대행해줍니다.
이용자 편의성과 신뢰도는 중개사무소에 견주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100만원 아끼기 수준이 아니라 몇 백만원의 거래비를 통째로 아낄 수 있기도 하기에 위딜이나 부톡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보는것도 권장하고 싶습니다. (다만 모든 책임에 대한 문제가 있으니 주의하면서 거래합시다.)
7. 가족이나 지인 부동산중개인 활용
가족이나 지인 중에 부동산중개인 자격을 가진 이가 있다면 그를 통해 중개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인 자격이 있으면 일정 금액의 수수료만 내고 중개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대신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잘 모르거나 경험이 부족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8. 직거래 대신 할인중개 이용하기
직거래 시 위험성을 피하고자 한다면 할인 중개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직거래 매물을 중개해주면서 저렴한 수수료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업체들입니다. 하지만 대형사보다는 업체 신뢰도와 서비스 범위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직거래 중개 플랫폼처럼 약간의 위험은 있지만 중개수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억 원 아파트 거래 시 일반 중개수수료는 4,5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중개 플랫폼이나 할인 중개업체를 이용하면 1,500만 원 수준으로 중개수수료를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면 중개수수료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결론
부동산 중개 수수료 아끼는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특히 중개플랫폼을 잘 활용하거나, 여러 곳의 공인중개사와 사전 협의만 잘된다면 100만원 아끼는 비법은 정말 별게 아닐 수 있습니다. (빌딩이라면 억단위까지 가능)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중개수수료는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를 아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직거래만으로는 위험 부담이 있어 안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여러 방법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적정 수준의 중개서비스를 받으면서도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수수료 절감과 안전한 거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는걸 꼭 기억하면서 오늘 내용 마무리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직방에서 지킴중개라는 어플도 만들었으니 한번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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