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법/금융

암보험 필요성 및 가입 시 주의사항 (40대 전에 고민하자)

법모당 2024. 4. 26.

암보험 필요성

 

실비는 당연히 있는데 암보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유를 찾으면 실비와 다르게 1개월마다 내는 비용도 최소 3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떤 분들이 가입해야 하는지, 가입 필요성과 주요 보장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보험 필요성 및 가입 시 주의사항

은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암 치료에 드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암보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보험은 암 진단 및 치료 시 소요되는 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으로,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보험마다 보장 내용과 가입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암보험 가입 필요성과 가입 시 유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암 발병률과 치료비 부담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0.5명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3.6%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92.2명에 달합니다.

이처럼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암 치료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암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 입원 등 전반적인 의료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암 진료비는 약 8조 4천억 원으로,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230만 원에 달합니다.

 

암보험 가입 필요성

이처럼 암 발병 위험이 높고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암보험은 필수적인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 진단 시 보험금을 일시에 받을 수 있어 치료비 마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암 진단 후에도 매년 또는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받게 되므로, 생활 유지 및 치료비 충당에 큰 힘이 됩니다. 이처럼 암보험은 암 치료 및 생활 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암보험 가입 연령

암보험 필요성을 확인해 보았으니, 암보험 가입 연령은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대부분 보험사들이 40대 이후로는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 발병 위험이 낮은 젊은 나이일수록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암보험 가입 연령


30대 이후로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가입조차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 시절부터 암보험에 가입하면 선천적 질병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혜택이 큽니다.

 

암보험 주요 보장 내용

암보험은 크게 암 진단비, 암 수술비, 암 입원비, 계속 지급되는 생활비 등을 보장합니다. 암 진단비는 처음으로 암이 확인되었을 때 일시금으로 지급되며, 수술비와 입원비는 해당 행위 시 지급됩니다.

특히 암 생활비는 일정 금액을 2~3년간 또는 평생 동안 계속해서 매월 지급받을 수 있어,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상품은 재발암, 소액암, 항암치료비 등 추가 보장도 제공합니다.

 

암보험 가입 시 체크사항

암보험 가입 시에는 보장 범위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모든 암을 보장하는 상품도 있지만, 일부 암종은 제외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 보험사는 암 진단비만 보장하고 생활비나 수술비 등은 제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인과 가족의 병력,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보장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자기부담금, 면책기간, 보험료 인상 가능성 등도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가 보장 범위가 협소해서인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보험 유형별 장단점

암보험에는 크게 정기형과 종신형이 있습니다. 정기형은 일정 기간만 보장을 받다가 계약이 자동 종료되며, 종신형은 평생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형은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재가입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반면 종신형은 비싼 보험료가 단점이지만, 평생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노후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장단점을 보완하고자 정기형과 종신형을 겸비한 '갱신형'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버암보험 가입 여부

일반 암보험과 별도로 실버암보험 가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실버암보험은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일반 암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층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버암보험은 일반 암보험에 비해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며 보험료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고령층에게는 실버암보험이 유일한 선택지가 될 수 있어, 꼭 필요하다면 가입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암보험 중복 가입 시 유의사항

암보험은 여러 개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암 진단 시 실제 의료비 규모에 따라 보험금을 비례 보상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가 1억 원이고 A 보험사 상품에서 5천만 원, B 보험사 상품에서 7천만 원을 보장한다면, 실제로는 7천만 원만 보장받게 됩니다.

암보험 중복 가입


따라서 암보험 중복 가입 시에는 합리적 선에서 보장 범위를 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도한 보험료 납입에 비해 실제 보장 금액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암보험 세제 혜택

암보험료에 대해서는 연간 1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보험료가 100만 원을 넘는다면, 최대 100만 원에 대해서만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세액공제율은 연령에 따라 12~15.4%입니다.

따라서 60세 이상 가입자의 경우 100만 원의 암보험료에 대해 15.4%인 15만 4천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암보험금과 관련한 비과세 혜택도 있으니 세무사 등과 상담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암보험 필요성부터 언제 가입해야되는지, 혜택은 무엇인지, 중복가입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다뤄봤습니다.

 

사실 안아픈게 최고라고 하지만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암보험 가입 전에 개인과 가족의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보험사 상품을 비교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적절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신중히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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